리더십 인사이트다양성이 높은 팀에 필요한 리더십은?

예전에는 리더의 덕목으로 카스마리더십이나 통찰력등 리더가 끌고 부하직원들을 따라야 하는 모습이 당연했었다면 언제인가부터 서번리더십 (Servant Leadership)이나 상황적 리더십 (Situational Leadership) 그리고 코칭스킬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코칭이 기업의 주요 리더십교육모듈로 이미 자리 잡은 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기업내에서 다양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듯한다.


문제는 미국등에서처럼 아예 피부색에서부터 쓰는 언어가 다른 다양한 인종들이 함께 일해야 하는 문화권에서는 당연히 미리 인식하고, 의도하고, 유념하면서 일해야 하는 것으로 다양성교육이 이미 의무교육이 되어 있는 곳과는 달리 아직까지도 한국에서는 대부분 한국 사람들이고 한국어만 사용해도 일 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다양성이라는 말 자체가 업무상황에서 피부에 와 닫지 않는 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제 위의 글로브스마트의 업무스타일 진단으로 본 팀 프로파일처럼 구성원들의 업무스타일 – 일을 하면서 각자 하는 방식 및 상대에게 기대하는 기대치 – 이 너무나 달라서 조직내 구성원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위의 예시는 실제 우리나라 대기업의 한 팀으로 “스타일스위칭” 워크숍을 진행했던 팀의 실제 프로파일 모습이다. 

 

짙은 청색의 프로파일은 미국문화의 평균, 그리고 연두색이 한국문화 평균 프로파일인데 팀원들의 경우 양쪽 동서양의 문화를 넘나드는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팀의 다이나믹이 어떤 모습일지 예측이 가능하다. 이렇게 다양한 구성원을 가진 팀에서 팀장리더십을 발휘한 다는 것은 예전의 top-down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리더가 자신의 업무스타일과 기대치에 대한 높은 자기인식 (Self-Awareness) 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름을 틀림으로 보지 않고 포용할 수 있는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어떤 팀보다 열정적이고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High Performing 팀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전의 한국의 경제적 성공은 일사분란하게 리더의 명령에 멘땅에 헤딩이라도 하며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다면 이제 우리의 다양성을 강점으로 새로운 발전을 이루어 내어야 한다.

 

"Strength lies in differences, not in similarities"

-Stephen Covey

KOR |  ENG